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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팅 다시보기/샤우팅 영상

제3회 우미향님 샤우팅 - 선택진료 & 간병

 

 

2012년 11월 6일 '환자Shouting카페'
 
첫번째 샤우팅은 잘못된 선택진료 관행과 간병고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손영준 환자의 가족 이야기로 2007년 2월 3일 토요일, 교통사고를 당해서 일요일에 오른쪽 다리 수술을 받았던 손영준(당시 고3)은 마취과 과장을 선택진료의사로 선택했지만 실제 수술실에는 레지던트 1년차가 혼자 들어가 부분마취를 하다 마취가 잘 안되어 전신마취를 하는 중에 심정지가 왔고 영준이는 심폐소생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갓 100일을 넘긴 아이의 지능으로 그리고 팔과 다리가 마비되어 눈으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세미코마 상태입니다.


선택니료의사로 이름이 기록되었던 마취과 과장은 영준이의 수술에 대해 아는 바도 보고받은 바도 없으며 모든 수술의 마취과 선택진료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는 것이 관례이고 일요일에 마취과 과장이 수술을 위해 출근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되레 큰소리를 쳤습니다.


경찰에 형사고소를 했지만 허위청구한 선택진료비를 반환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고 지난 6년 동안 간병비만 1억원 이상이 들었고 영준이 엄마는 허리디스크에 우울증까지 걸렸습니다.


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좋은 심사결과를 받기 위해 중환자실에 있던 영준이를 1인실로 옮겼는데 병원은 오히려 1년간의 1인 병실료 8천여 만원을 지불하라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입니다.


아들 영준이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엄마 우미향씨의 샤우팅입니다.

 


일시: 2012년 11월 06일(화) 오후 7시~10시

장소: 정동 산 다미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