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환자들, 세상을 향해 외치다 억울한 환자들, 세상을 향해 외치다 입력일F 2012.06.28 14:49 ㅣ 수정일 2012.06.28 16:11 환자단체연합, 27일 환자 샤우팅 카페 개최 “제 2, 제 3의 종현이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 마이크 앞에 선 김영희 씨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김 씨는 2년 전 항암제를 투약해 사망한 정종현(당시 9세) 군의 어머니다. 정군은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항암제를 척수 내에 잘못 주사한 사고로 희생됐다. 힘겨운 항암치료로 고생을 거듭하던 아들, 숨이 멎은 뒤의 얼굴이 더 편해 보였다는 대목에서 김씨는 눈물이 차올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객석 에서도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사회를 맡은 MBC 최현정 아나운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자문단으로 함께 자리한 서울의대 의료정책과 권용진.. 더보기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