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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010년 2월 4일 창립되어 대한민국에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질병, 이념, 국경을 넘어선 환자 복지ㆍ권리증진 운동을 전개하는 환자단체 연대체입니다.

 

모든 사람은 언제든지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어디서든 환자는 약자입니다. 고액의 병원비 때문에 가정이 무너집니다.

 

높은 약값을 받으려는 제약회사와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려는 정부 사이의 줄다리기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거나 고액의 약값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환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건의료 제도와 법령을 만드는데
환자의 참여는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정부, 국회, 의료공급자를 향해

"Listen to patients, Speak for changes(환자에게 들어라, 그러면 변화를 위해 말하겠다)"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소통과 싸움의 도구가 되겠습니다.

비용을 부담하는 의료소비자로서 병원, 약국, 제약회사 등 의료공급자와 대등한 위치에서

당당하게 환자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의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이 더 나은 의료환경에서 진료받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칭기즈칸도 "하나의 화살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있지만,

여러 개의 화실이 합쳐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병, 이념, 국경을 넘어 환자중심의 보건의료문화를

우리 환자와 잠재적 환자인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